미니멀라이프 1일1비움 -100일 마무리!

 

 

 

 

올해 1일 1 비움을 목표로 하여
2023년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0일 챌린지를 완료하였습니다.

 

 

실패할 줄 알았는데 하루에 1개 이상을 버린 날도 있었고
기록하지 못하고 비운 물품 또한 있어서 100개보다 많은 수량을 비워내었네요

100일 동안 1개씩 버린다면 집이 훨씬 깨끗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집이 정리정돈이 잘되거나 더 넓어지거나(?) 그런 효과는 미미했어요

 

 

 

하지만 제 정신이 맑아지고 깨끗해졌어요
불필요한 물건들을 쌓고 살아가는 동안은 머리가 꽉 막힌 듯 복잡했었다면
지금은 조금 생각이 단순해진 느낌이 있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은 회사에서 오늘은 여기를 정리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
당장 휴가를 내고 가서 저걸 치우고 이걸 비워야겠어! 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지금도 간간히 오늘은 이걸 비우고 여길 정리해보자 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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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살때 가장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전엔 사고싶은건 그냥 구입하거나 저렴한 건 사서 쟁여두기도 했는데
지금은 물건을 다 쓰고 1개 남았는데 다시 구입하거나
이게 꼭 필요한 건지 망가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지 두 번 세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이 정리를 하고 버리는 걸 어려워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랬고 남에게 주는 것조차 번거롭기도 하고 새물건은 아깝기도 했죠
헌데 쓰지 않는 물건을 새상태 그대로 두는 게 가장 아까운 거였더라고요
물건도 어딘가에서 사용되는 게 당연한데 말이죠

 

 

앞으로 아예 물건을 안 사고 집에 아무것도 없이 지내진 못하지만
불필요한 건 구입하지 않고 있어야 할 물건은 소중히 대하고
물건의 자리를 지정해서 정리정돈을 하면서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요

저도 성공했고 어렵지 않으니 100일 챌린지를 통해 한번 도전해 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