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골린이입니다 ㅋㅋ
2016년 골프를 처음 시작하고 며칠 안 돼서 루루의 임신사실을 알고 바로 골프를 접었어요
사실 그땐 골프가 재미없기도 했고요
신랑이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빨리 시작하라며 실내골프연습장 레슨을 등록해 주었는데
재미없었던 기억 때문인지 가기 싫더라고요
골프채는 선물이라며 신랑이 알아서 사주었는데 캐디백은 원하는 걸 고르라 하고
골프브랜드도 잘 모르고 어떤 스타일이 신상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캐디백을 사야 골프채를 담아 다닐 수 있으니 서치도 해보고 백화점도 가보면서 브랜드와 디자인을 파악해 보았어요
제가 원하는 건 깔끔한 디자인, 색상은 무조건 흰색!
때가 타기도 하고 변색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화이트 포기 못해요
여러 군데 둘러보았는데 그중에 후보로 오른 것들은 총 6개
타이틀리스트, 말본, 테일러메이드, 핑, 캘러웨이, 페어라이어 였어요
페어라이어 완전 내스탈인데 가격이 아주 사악해요
다 나쁘지 않았는데 최대한 심플하면서 장식이 거추장스럽지 않을 것
무늬가 적고 너무 여성스럽지 않고 슬림한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골랐어요
타이틀리스트가 제일 단정하면서 신랑과 커플로 할 수 있어서 이걸로 픽!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를 찾고 찾아서 30만 원 후반대에 구입했어요
배송은 2~3일 만에 왔네요
후드 커버도 깔끔한 흰색이라 필드에서 더 포인트가 될 거 같아요
구겨지지 않게 늘 신경 쓰고 있는 골린이 ㅋ
후드커버를 벗겼을때 모습이에요
무게는 3.9 Kg으로 많이 무겁지 않아서
골프채를 넣어도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예요
겉감은 PU 100%,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
흙이 묻으면 때가 탈 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필드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만 사용해서 그런지 깨끗해요
내부 분할은 5 분할 투입구고 포켓은 7 포켓이에요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게 지퍼로 여러 군데 포켓이 있어
골프장갑이나 여유볼등을 넣기 편해요
이 지퍼를 열면 휠손잡이를 꺼낼 수 있어서 편리해요
손잡이가 직접 보이지 않으니 훨씬 깔끔하고요
운반할 때 편리하게 휠도 있어요
근데 저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번쩍 드는 게 편해요 ㅋ
이건 루루파파의 타이틀리스트 남성 블랙 캐디백이에요
여성용과 비슷하죠?
높이가 살짝 더 높고 휠이 있고 없고 가장 큰 차이네요
연습장 갈 때는 필요한 골프백만 담아서 타이틀리스트 하프백을 갖고 다니고 있어요
이것도 신랑이 산 건데 제가 스틸 ㅋㅋ
4~5개 정도 들어가고 스탠드도 돼서 간단히 갖고 다니기 좋아요
바닥을 눌러 세우면 다리가 자동으로 세워져서 편리해요
타이틀리스트가 디자인이 깔끔해서인지 타이틀리스트용품이 많네요 ^^
다가오는 6월에 아버님 칠순에 맞춰 첫 필드를 잡았어요
이제 하나하나 골프장비와 준비물들을 장만해야겠네요!!
더 많은 소비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ㅋㅋ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캐디백 찾으신다면 타이틀리스트 화이트 캐디백 추천드려요
이 후기는 시아버님 지갑과 함께합니다 ㅋㅋ
감사해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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