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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소비리뷰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DIY] 아이와 이벤트 선물로 초콜릿 만들기! 유래도 알아봐요!

by 루루맘지뽕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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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콜릿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밸런타인데이

매년 2월 14일을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그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했다고 해요
밸런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에요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매해 2월 14일에 연인들은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초콜렛 선물도 할 겸
놀이시간도 되고 일석이조 ㅋㅋ
아이들은 초콜렛 좋아하잖아요
직접 만들면 더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해서 준비했어요

하나만 만들면 서운하니까
초코파이막대과자케이크와 과일바크초콜렛을
만들어볼 거예요




자 이제 재료를 꺼내두고 준비를 해보아요
시작은 아주 좋았는데 만드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답니다...



일단 쉬운 거 먼저!
초코파이 막대과자 케이크를 먼저 해볼 거예요
(이땐 이게 더 쉬운 줄 알았는데 하고 보니 바크초콜릿 만들기가 더 쉬웠네요)



우선 판매처의 완성작을 보여드리면
이런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초코과자케이크가 되는데
루루에게 이런 깨끗한 작품을 기대하면 안 되잖아요?
참여에 의미를 둡니다.




초콜릿을 짤 주머니에 넣어주고
뜨거운 물로 중탕해서 녹여줘요
냄비에 녹여서 짜는 주머니에 담아 사용해도 되는데
번거로울 거 같아서 바로 짜는 주머니에 담아 녹였어요
초콜렛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초코파이를 준비해 주고
파이 양옆으로 초코렛을 발라가며
핑거스틱을 붙여줍니다.



원래 핑거스틱에 초콜릿도 바르고
지그재그 무늬도 내며 장식하는 건데
초콜렛을 중탕하는 동안
2루가 왜 자기초콜렛은 1루보다 더 늦게 녹여주냐며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장식하는 과정은 패스했어요.. 하아



생각보다 과자가 잘 안 붙어서
초콜릿은 듬뿍 발라주고
굳을 때까지 천천히 과자를 붙여줘요



아이들이 어려워해서
루루파파가 도와주었어요
왜 이렇게 어려운 걸 사 왔냐고 구박도 받았고요 ㅠㅠ



짜잔!
초코파이를 빙 둘러서 과자를 다 붙여주었어요

뭔가 손가락같은것이 기괴하네요..
이제 그 위에 데코를 해야죠

 


화이트컬스와 딸기맛컬스를 뿌려줘요
1루는 먹을 만큼 조금 뿌렸고
2루는 통째로 다 뿌렸어요 풍성하네요
확실히 재료가 많은게 맛있어보이고 모양도 그럴싸하네요

 

 


위에 그림도 그리고 싶다고 해서
남은 초콜릿으로 그림도 그려보았어요
자기 이름을 쓴거같기도하고..뭔지 모르겠어요

 

 


케이크를 잘라보면
이렇게 초코파이가 짠 하고 나온답니다.
맛있게 순식간에 냠냠!!
어린이집 친구 생일에 이런 거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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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일바크초콜렛을 만들어볼게요
초콜릿과자케이크 만들다가
이거 만드니까 일도 아니더라고요



구매처 완성작을 먼저 보여드리면
이렇게 색도 곱고 과일향이 날 거 같은
초콜릿이 만들어질 거 같아요



우선 과일슬라이스를 먹기 좋고
꾸미기 좋게 잘라주어요
딸기홀도 잘 잘라주고요
부셔질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잘 잘려요


과일과 견과류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화이트초콜릿과 딸기초콜릿을 중탕으로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녹여주고


몰드에 초콜렛을 짜줍니다.



아이들은 힘 조절이 잘 안돼서 몰드에 초콜릿이 넘칠거 같더라고요
자기 입으로 들어갈 거니까 그냥 쿨하게 넘겨줍니다.



초콜릿이 부족해서 9칸을 다 채우지 못했어요 ㅠㅠ





이제 몰드에 부은 초콜렛위에
여러 가지 토핑들을 올려줘요

딸기, 오렌지, 키위도 올리고
피스타치오도 잘게 부수어서 올려요
전 건조오렌지 참 좋아하는데
초콜렛에 올리니 더 맛있어 보였어요



다 꾸몄으면 이제 초콜릿이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겠죠?
베란다에 두니 금방 굳더라고요




짠!!!
다 굳은 초콜렛을 몰드에서 조심조심 꺼내서
접시 위에 올려줍니다




이건 좀 그럴싸해 보이네요

루루도 독감 때문에 입맛이 없었는데
이 초콜렛은 맛있게 먹더라고요
과일이 있으니 새콤달콤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만드는 시간보다 치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지만
아이들이 초콜렛도 직접 녹여보고 짜보면서
향기도 맡아보고 좋아했어요
직접 꾸민 초콜릿이라 더 맛있게 먹어주었고요

집에서 뭐 하고 놀까 고민되시는 분들,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아이와 함께 직접 초콜릿 만들어 보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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